울산대학교 | 역사·문화학과
본문바로가기
ender
커뮤니티
자료실

자료실

창녕 객사(昌寧客舍)
작성자 강** 작성일 2014-03-24 조회수 744
* 창녕 객사(昌寧客舍) 지정번호 : 경남유형문화재 제231호 지정연도 : 1983. 8. 12. 소 재 지 : 경남 창녕군 창녕읍 교상리 28-22 시 대 : 조선 후기 분 류 : 관아건축 객사는 조선시대의 지방 관아건물로 고을 수령이 임금의 위패를 모시고 예를 올리는 정당과 중앙에서 파견된 관리들이 머물렀던 좌?우헌으로 구성되어 있다. 1924년 12월 군수 이장희가 시장 이설계획에 따라 창녕읍 술정리로 옮겼다가 1988년 5월 이곳 만옥정으로 이전하여 보수하였다. 정면 3칸, 측면 3칸의 단층 맞배집으로 주두(柱頭)와 익공(翼工)을 일부 사용한 익공계 건물이다. 두 측면의 박공을 받치는 기둥열에 2개의 고주(高柱)를 사용하는 2고주 5량집이면서도 내부에는 고주를 사용하지 않고 전면에만 2개의 평주(平柱)를 두었다. 그 위에 다시 동자기둥을 세우고 도리 방향으로 심벽을 두어 주빈석을 마련하였다. 전면을 제외한 3면 외측 기둥 중간에 중방(中房)을 설치하였고 발이나 병풍을 걸기 쉽게 만들었다. 높이 2.85m, 둘레 1.5m의 나무기둥 14개로 지붕을 받치고 있는데 용마루와 서까래, 이음부분 등 건물 전체에 쇠못을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여러 번의 보수로 원형만 보존되어 있으나 300~400년 전 건축물의 특징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