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역사·문화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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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
작성자 김** 작성일 2014-02-03 조회수 720
?경기전(慶基殿) 지정번호 : 사적 제 339호 소 재 지 : 전북 전주시 완산구 풍남동 시 대 : 조선시대 경기전은 조선왕조를 창업한 이태조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하여 태종 10년(1410년)에 창건하였다. 경기전은 조선이 건국되자 왕기를 공고히 하기 위하여 세워진 것으로서 태조의 어용을 봉안하였으며, 태종 14년(1414년)에 건립되었다. 전주, 경주, 평양 등은 창건 당시에는 어용전이라 불리었는데, 태종 12년(1412년)에는 태조 진전이라 하였다가, 세종 24년(1442년)에 전주는 경기전, 경주는 집경전, 평양은 영숭전이라 하였다. 선조 25년(1592년) 임진왜란으로 네 곳에 있었던 태조 어용전은 전부 소실되었다. 경기전은 선조 30년(1597년) 정유재란 때 소실되었다가, 광해군 6년(1614년) 11월에 중건되었다. 일제시대 때는 땅의 절반 이상을 상실하였으며, 부속건물이 거의 철거되는 수난을 당했다. 경기전 정전은 지대석(地臺石)과 면석(面石) 및 갑석(甲石)으로 이루어진 춤 높은 기단 위에 정면 3칸, 측면 3칸 다포계(多包系) 형식의 맞배집이다. 전면에는 하마비, 홍살문, 외삼문, 내삼문등이 있고, 경기전 내에는 신연, 향정, 가교, 옥교라 불리는 가마들이 있다. 경기전에 인접한 북쪽에 전주이씨의 시조인 이한 공과 시조비의 위패를 봉안한 조경묘가 있다. 조경묘는 영조 47년에 창건하여 영조가 친히 위패를 썼으며 동학혁명군이 전주부성에 입성할 때 태조의 영정과 함께 위봉사의 행궁에 옮겼다가 7월에 다시 전주로 옮겨 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