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역사·문화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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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正殿)
작성자 임** 작성일 2017-07-13 조회수 245

개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한 곳으로 조선왕조를 개국한 태조 어진이 봉안된 정전 기능과 품위에 기준한 내신문 내의 신로 및 향로의 엄격한 격식, 그리고 정전과 배례청 평면 조합 및 어방구조 등이 보물로서의 문화재 가치가 인정되어 보물로 지정되었다.

경기전은 크게 본전인 정전과 영조대에 따로 지은 조경묘 구역으로 나뉜다. 이 중 정전은 정유재란 때 불에 타버려 1614(광해군6)에 중건하였고 1872년 태조 어진을 새로 모사하여 봉안하면서 크게 보수하였다.

 

구조

건물의 배치 규모로는 동서의 폭이 41m, 남북 길이가 64m 정도이고, 동서 회랑의 동서 길이 29m, 정전의 익랑(翼廊)과 내삼문의 행랑간 남북길이 29m로 중심권역은 정방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정전은 정면 3, 측면 3칸 규모의 다포계(多包系) 구조로, 내외 3출목 5량가 맞배지붕집이다. 기단은 지대석(地臺石)과 면석(面石) 및 갑석(甲石)을 갖추어 쌓아 권위와 기품이 있어 보인다. 또한 정면 가운데에 1칸 규모의 기단을 돌출시켜 쌓고 그 위에 첨각(添閣)을 세워 배례청을 시설했다. 이 배례청 기단의 3면에 벽돌을 깐 보도를 연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