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 역사·문화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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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정리 동서 삼층석탑
작성자 강** 작성일 2014-03-24 조회수 820
* 술정리 동서 삼층석탑 ※술정리 동삼층석탑 지정번호 : 국보 34호 지정연도 : 1962. 12. 20. 소 재 지 : 경남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 120 시 대 : 통일신라 크 기 : 높이 5.75m 분 류 : 석탑 술정리 동삼층석탑은 국보 제 34호이며, 경상남도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에 소재하고 있다. 높이는 5.75m이며 2중기단 위에 세워진 방형 삼층석탑으로 전형적인 신라 양식의 탑이다. 하층기단은 지대석(地臺石)과 면석(面石)을 단일석으로 다듬은 4매의 석재로 조성하였는데 각 면에는 우주(隅柱)와 탱주(?柱)를 2주씩 양각하였다. 그 위에 5매의 판석으로 된 갑석(甲石)을 얹었는데 갑석의 윗면에는 2단의 모난 괴임을 조각하여 상층 기단을 받치게 하였다. 상층기단의 면석은 4매의 판석을 세우고 그 위에 역시 판석 4매로 짠 갑석을 얹었다. 면석에는 우주와 탱주 2주씩을 모각하였으며 갑석의 하면에 부연(副椽)과 상면에 2단의 모난 괴임을 조각하여 탑신을 받치게 하였다. 탑신부는 각층마다 옥신(屋身)과 옥개(屋蓋)를 별석으로 만든 것인데 2층부터는 크기가 적당한 비율로 줄어든다. 옥신에는 알맞은 넓이의 우주를 모각하였을 뿐이며, 옥개는 수평을 이룬 처마를 중심으로 아래의 5단 받침과 위의 부드러운 곡선이 서로 대조되어 단정하고 명쾌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옥개석의 상면은 2단의 모난 괴임으로 상층의 옥신을 받치고 있고, 처마의 네 귀에는 풍경을 달았던 구멍이 남아 있다. 상륜부(相輪部)는 완전히 상실되었으나 3층 옥개석 상면에는 지름과 깊이가 각각 13.5cm의 찰주공(擦柱孔)이 마련되어 있다. 이 탑은 기단과 탑신의 균형이 알맞고 탑신이 단정 명쾌하며 석재의 가공 또한 예리?정제하여 불국사 삼층석탑에 비길만한 명탑의 하나이다. 1965년 해체, 보수시 3층 옥신석의 방형사리공(方形舍利孔)에서 청동잔형사리용기(靑銅盞形舍利容器), 담황색 유리제사리병(안에 난백색 사리 7립), 오색구슬 9개, 유리제 원형소품 1개 등이 발견되었다. 하층기단의 이름은 전하지 않으며, 절터는 일찍부터 인가가 들어서서 다른 유물도 남은 것이 전무하다. 그러나 이 지방은 일찍이 진흥왕 때부터 신라의 정치 군사상의 요지가 되었으므로 이와 같은 불교 문화유산이 남게 된 것으로 생각된다. ※술정리 서삼층석탑 지정번호 : 보물 520호 지정연도 : 1970.06.24 소 재 지 : 경남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 309-1 시 대 : 통일신라 크 기 : 높이 5.1m 분 류 : 석탑 술정리 서삼층석탑은 보물 제 520호이다. 창녕군 창녕읍 술정리 309-1에 있는 높이 510cm의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통일신라시대의 탑이다. 술정리 동삼층석탑과는 약 1km정도의 거리를 두고 마주보는 석탑이지만, 두 탑이 쌍탑으로 건립된 것은 아니며 건립연대도 상당한 차이가 있다. 또한 동 삼층석탑은 국보로 지정되어 (제 34호)있는 반면 서삼층석탑은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기단은 2중으로 하층기단은 지대석과 중석을 한 돌로 하여 모두 8매의 석재로 구성되었는데 중석은 각 면에 우주(隅柱: 각 기둥)와 탱주(?柱:가운데 기둥)가 두 개씩 모각(模刻)되었다. 갑석은 윗면에 약간의 경사가 있고 호형(弧形)과 각형(角形)의 괴임이 있다. 상층기단 중석은 8매의 부재로 구성되어 있는데 중앙에는 작은 판석을 한 장씩 끼웠다. 중석에는 우주와 탱주가 없이 각 면에 안상을 2구씩 조각하였다. 갑석은 4매의 판석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아래에 부연이 있고 윗면에는 2단의 각형 괴임이 있다. 탑신부는 각 층 옥신과 옥개를 따로 만들었는데 옥신석에는 우주가 있으며 옥개석의 받침수는 각 층 5단이다. 옥개석은 처마밑선이 수평을 이루고 상면에는 1단의 괴임이 있다. 상륜부(相輪部)에는 노반(露盤)과 복발(覆鉢)이 남아 있다. 이 탑은 신라석탑의 전형을 잘 계승하고 있으나 기단부의 결구수법 및 안상의 족각으로 보아서 시대가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