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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부산근대역사관 특별초청강연회 안내
작성자 강** 작성일 2014-03-14 조회수 433

 

2014

 

부산근대역사관 특별초청강연회

 

부산근대역사관은 2005 2013 (9 년간 ) 저희 관에서 진행했던 해은일록 ( 海隱日錄 ) 의 탈초 · 국역 사업의 성과를 조명하고 해당 유물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하여 2014 년 근대역사관 특별초청강연회 를 개최합니다 .

해은일록 은 고종대의 무관 ( 武官 ) 민건호 ( 閔建鎬 , 1843 1920) 1883 년부터 1914 년까지 30 년간에 걸쳐 작성한 일기입니다 . 이 일기는 크게 민건호가 개항장 부산항에서 12 년간 감리서방판 등의 관직을 지내면서 기록한 부분과 관직을 그만둔 후 귀향하여 지역사회 [ 전남 해남 ] 의 양반 엘리트로 활동하면서 작성한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전자를 통해 우리는 개항기 격변의 시기를 몸소 겪은 어느 한 관리의 모습을 생생하게 직접 목도할 수 있으며 , 후자를 통해서는 근대 이행기 지방 향촌 양반들의 행보를 자세히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최근 역사학계에서는 조선시대의 여러 인사들이 작성한 일기 자료를 중요한 역사 기록물로서 재평가하고 있습니다 . 이는 저자의 일상 및 그의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이 매우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는 일기의 특성상 기왕에 소개된 사료 ( 史料 ) 들에서는 미처 확인할 수 없었던 정보가 이 일기 자료에 포함되어 있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 이런 측면에서 해은일록 은 개항기 정치 ? 사회 ? 경제사 뿐 아니라 문화 ? 민속사 분야에서 중요한 사료로서 평가되고 있습니다 . 이번 강연에서는 개항기 부산의 역사를 살펴보는 데 있어 해은일록 이 가지는 역사적 가치를 조명할 것이며 , 아울러 이를 저술한 민건호란 인물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것입니다 . 이를 통해 이번 강연은 개항기 부산의 역사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자 하는 학생 및 연구자들에게 매우 소중한 교육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 .

           * 감리서는 개항장 부산 , 인천 , 원산에 설치된 근대적 기관으로 개항장의 조계지 및 항구 내의 일체 사무 ( 행정 , 외교 , 치안 분야 등 ) 를 관장하는 곳임

 

 

행사개요

? 일 시 : 2014 3 26 ( ) 14:00 16:00

? 강 사 : 이훈상 ( 동아대학교 사학과 교수 )

? 장 소 : 부산박물관 소강당

? 주 제 : “ 구한말 전라도 해남 출신의 무관 민건호와 감리서 근무 그리고

                  그의 일기 해은일록

? 대 상 : 일반시민 및 관련 연구자 등 150 여 명

? 주 최 : 부산근대역사관